하수관거 사업장 대대적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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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사업장 대대적 점검 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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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 하절기 재해 및 추석절 대비 BTL 사업장 대상

하수관거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실시된다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시공편의에서 탈피, 지역주민 중심의 공정관리체제로 전환하는 등 하수관거 공사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실시될 전망이다.


1일 상하수도본부(본부장 박용현)는 최근 잦은 국지성호우에 따른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도내 하수관거 정비공사장을 대대적으로 점검키로 하고 지난 달 31일 본부 상황실에서 하수도공사 관계공무원, 감리단, 시공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하수관거 정비공사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시공중인 하수관거 정비공사[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BTL) 포함]의 공사진도를 점검, 계획공정 대비 공사진도율이 지연되는 경우 부진사유 분석 및 만회대책을 강구하고 품질관리, 시공관리, 공정관리를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등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또한 하절기 자연재해 사전대비 공사장 주변 기존 우수관, 맨홀, 집수구 등 유입토사 준설, 현장주변 상습침수지역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점검은 물론 기상특보 발령시 비상대기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하절기 재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하수관거 정비공사의 경우 시공편의에서 탈피하여 지역주민 중심의 공정관리체제로 전환하는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 하수관거 매설구간 복구포장 조속 시행, 마을리장 등 명예감독관제 운영, 교통신호수 집중배치로 원할한 교통흐름 유도, 통장 및 리장 등을 통한 지역주민 민원사항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빅용현 상하수도본부장은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공사장에서는 배수로 정비 등의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절을 대비하여 체불되는 노무비 및 장비임차료 등이 없도록 명절 이전까지 주기적으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즐거운 추석절 분위기를 조성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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