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우 농가 꾸준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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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우 농가 꾸준한 증가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0.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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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천호 정착 시범사업 소규모 농가 전업형 육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축산물의 브랜드 글로벌화 및 선진국형 축산업에 정착시키기 위한한우 1천호 정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우사육 농가 중 번식우 10두 미만의 사육농가 또는 ´03~´09년도 사업대상 농가중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1천호 정착시범 사업자”로 선정하여 소규모의 한우 사육농가를 전업형 농가로 육성시켜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한우1천호 정착시범사업을 시작한 200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9농가에 39억7 600만 원을 투자,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한우 사육두수도 2003년도는 473농가 11,274두에서 올해 사육두수는 871농가에 24,114두로 사육두수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농가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에도 한우농가 육성을 위해 1억4,300만원 (지방비 1억,자담4,300만 원)1을 투자하여 10개소의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축사개보수 등 시설개선과 한우입식, 선진지 축산사업장 기술연수에 따른 연수비를 지원 하고 있다.

지난해는 제주도와 소 사육 여건이 비슷한 일본지역에 해외 연수를 실시하였으나 일본지역의 구제역 발생 등으로 올해에는 국내 선진 축산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기술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가축시장, 쇠고기 유통시장, 축산관련 단체 등을 견학,생산비 절감방안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FTA타결 및 쇠고기 수입자유화에 따른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소규모 한우농가의 전업화 유도를 통해 양축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으며, 제주흑우의 도 전역 사육화를 위해 제주흑우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흑우 실용화사업, 흑우등록, 송아지 생산안정제, 생산 장려금 지원 등을 우선 지원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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