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근본적인 문제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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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근본적인 문제점 찾는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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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축산악취 개선방안 토론회 3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2년 WCC 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 개최 및 관광객․지역주민 생활불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가축분뇨 악취 문제 등 축산환경 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는 악취 전문가와 축산농가․가축분뇨관련업체간 합동토론회를 개최하여 명확한 문제점 인식 및 혁신적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가축분뇨 악취저감 특별종합대책』수립에 적극 반영코자 3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합동토론회를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한림읍 금악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되었던 축산-非축산인과의 맞장 토론회에서 제시되어 축산정책에 반영될 내용들을 축산농가, 생산자 단체 및 가축분뇨처리업체에 설명하고 실제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수렴하고자 함이다.

토론회 주요내용은 악취저감 방안 및 사례발표로 서울산업대 김대근 교수가 ‘악취제어 원리 및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국립축산과학원 송준익 박사가 ‘돈사 악취제어 기술개발 및 현장 실증평가’란 발표를 통해 현재 기술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도내 우수 양돈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에 대한 개선사례로 동부양돈영농조합 김태우 이사가 ‘양돈장 악취저감 현장 적용 사례’ 및 이호영농조합 임재범 대표의 ‘양돈분뇨 무취 액비 생산 및 이용 현황’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된다.

제주도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개선방안을 축산악취 Zero화 추진을 위한 『가축분뇨 악취저감 특별종합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및 관련업체 TF팀을 구성하여 산․학․연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저비용 고효율 악취제어기술 모델 선정 및 농가 보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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