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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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최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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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마트그리드협회장, '제주 실증단지 충분' 평가


지난 G20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됐던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홍보효과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와 구좌읍 실증단지 전역에서 개최된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Korea Smart Grid Week)』 행사에 국내․외 정부 및 경제 관계자, 전문가 등 1,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전문가 및 일반인들도 이제는 스마트그리드가 더 이상 먼 미래의 모습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에 친숙한 용어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귀도 바텔스, 국제 스마트그리드협회장은 “제주는 아름다움만으로도 다른 실증단지와 차별화되고 있는 전 세계 최대 규모라며, 국가적 산업생태계와 제주 실증단지의 결합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밝혔으며, 제주 실증단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 향후 글로벌 실증단지로서의 성공도 기대된다며, 제주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번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 평가는, 국내․외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 대상, 제주 스마트그리드 홍보ISGAN(스마트그리드 정부 협의체) 15개국 및 IEA(국제에너지기구) 28개국, 국제스마트그리드협회 7개국 등 국외 150여명이 참여,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산․학․연 전문가 등 국내 900여명이 참여, 한국이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서의 위치 확보로 제주 실증단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최초 ‘올인원’ 실증단지인 제주 실증단지 방문투어로 제주가 스마트그리드의 최적지임을 각인, 일리노이주와의 MOU 체결 등 제주가 거점지구로 갈 수 있는 해외협력 공조 체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도내․외 행사 홍보와 참여에 따른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이해도 제고로 도민 및 대국민 인식 전환 계기 마련, 종합홍보관, 체험관 개관에 따른 제주의 녹색 청정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홍보로 관광객 유입효과 및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는 세계 최대․최첨단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단지로서 스마트그리드 관련한 교육장소 및 녹색관광 상품으로 연계한 관광명소로서 활용될 가치가 충분히 있으며, 개관이후 학계, 교육청, 국내관광객 및 도민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가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메카가 된다면 천혜의 자연경관, 청정농업 등과 결합 또한 가전제품 등에 센서 등을 부착하여 가정 내에서도 실시간 단위로 전기 소모량을 측정,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간대를 찾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정이나 빌딩 등에서 쓰다 남은 전기는 되팔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며, 실증단지에 참여하고 있는 가정은 전기 미터기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을 대단위로 종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제주시 구좌읍 실증단지 밖에 없으므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승부 제주도 스마트그리트팀장은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를 정례화 하고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제기구 제주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된 국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향후 거점지구 선정 시 제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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