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계곡의 아름다운 정취...그리고..
상태바
겨울계곡의 아름다운 정취...그리고..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05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포커스)천년만년 물을 흘려온 계곡에 닥친 개발의 발길

 

 

 

 

 

 

낙엽이 모두 떨어진 한라산 중턱의 겨울계곡은 아직도 투쟁중이다.


수백년을 버텨 왔음직한 바위 위의 나무들과 인고의 세월을 인내해 온 흔적이 남아있는 자연상태의 계곡.

 


어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이 이름 높은 관광지로 불리는 곳만 있으랴.
제주도의 계곡이야 말로 제일의 자원이다,

 


겨울에 찾는 계곡은 인적도 없고,푸르거나 꽃단장을 한 모습은 아닐지라도 찾는 이를 반기는 느낌이 있다.
숲속 길을 접어들어 산속을 들어가도 잣성이 남아 사람의 냄새를 느끼게 한다.

 

 

 

 


겨울 계곡은 단풍은 없지만 낙엽이 남아 내년 봄을 기다리며 꿈틀거리는 움직임이 있다.


계곡은 이렇게 자연 그대로 남아 천년만년 물을 흘려왔지만 지금은 곳곳의 계곡이 몸살을 앓는다.
사람의 손길이 닿고 개발의 기계소리가 들리면 자연은 없어지기 때문이다.


가을단풍이 유난히 아름답다는 이곳 계곡은 벌써 새로운 개발의 굉음으로 곧 사라져갈 판이다.


한라산 중턱의 겨울계곡을 사진에 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