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부 AI 발생,고강도 방역대책 추진
상태바
육지부 AI 발생,고강도 방역대책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31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1월비일 기해 가금 및 생산물 반입 금지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이 추진된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충남 천안 종오리 농장 및 전북 익산 종계장 2개소에서 AI가 발생,해당농장 및 주변농장 12만4천수에 대해 지난 30일 예방적살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 천안 종오리 1만7천수와 전북 익산 종계장은 3km 이내 닭 10만7천수가 살처분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9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오리농장과, 전북 익산시 망성면 소재 닭 사육농장에서 신고 된 AI 의심축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고병원성 AI(혈청형 H5N1)'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I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됐으며, 제주도는 지난 10월부터 친환경농축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구제역의 경우 이미 심각단계가 발령되어 있는 만큼, AI 방역을 위해서도 제주도에 기 설치되어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하게 협의, 특별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도는 구제역 방역 병행한 긴급방역 조치계획에 따라 오는 1월1일을 기해 타시도 가금류, 가금육 및 알 등 전면 반입금지 조치하고 긴급방역대책 협의회 개최,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추진 및 가금 및 그 생산물 반입금지 조치 등을 취했다.


도는 예상되는 문제점으로 장기간 반입금지 시 도내 사육기반 취약으로 도내 가금육 유통 수급불균형 초래하고 현재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는 제주산 닭고기 수출중단 및 향후 수출재개가 지연은 물론 고병원성 AI 도내 유입․발생시 축산․관광업계 막대한 피해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도는 고병원성 AI의 도내 유입․발생 방지를 위한 초강도 긴급방역대책을 강력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