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성읍민속마을 초가지붕 잇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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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성읍민속마을 초가지붕 잇기 시동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1.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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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읍민속마을은 초가지붕 잇기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10.8% 증액된 2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가지고 성읍민속마을 370여동에 대해 초가지붕 잇기를 하고 있다는 것.

 


초가지붕 잇기 사업은 매년 1~2월에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 4월에 지정된 “성읍리 초가장(보존단체 성읍민속마을 보존회(이사장 현여송)”이 주축이 되어 성읍민속마을내 370여동에 대해 초가이엉이기를 2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중 행사인 초가지붕잇기는 한해를 넘기고 새해를 준비하는 연중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성읍은 조선시대 제주 3읍성의 하나로써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문화, 중산간지대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성읍은 중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면서 습한 지역.


다른 지역은 2년에 한번 초가지붕 잇기를 실시하지만 이곳은 일년에 1번 초가지붕잇기를 실시해야 한다.

 


매년 실시되는 초가지붕 잇기 사업은 성읍민속마을의 초가 원형에 대한 복원 및 보존의 필요에 의해 현재의 전승기반을 가지고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성읍리 초가장”의 한 분야로서 지정하게 된 것.


이로 인해 보존회 중심의 체계적인 전승기반으로 성읍민속마을의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밑받침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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