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어촌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루 110kg 어획
지난 2006년도부터 육상에서 인공종묘를 생산, 마을어장에 방류해온 홍해삼 종묘방류사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0년도 마을어장에서 생산한 홍해삼 은 총 61톤으로 10억 4,1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어촌계의 경우 2006년도부터 홍해삼 종묘방류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오늘 30명의 잠수계원들이 1시간 동안 공동으로 입어한 결과 110kg(약275만원)을 생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홍해삼 뿐만 아니라 전복, 오분자기, 어류 등 지역별로 어장환경에 적합한 종묘를 집중 방류하여 마을어장을 양식장화 함으로써 잠수어업인의 소득을 높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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