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신묘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ㆍ합창단은 오는 11일 오후3시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올 한 해 음악으로 행운과 희망을 전하고자 “2011 신년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도립 제주교향악단ㆍ합창단 102명 전체 단원이 참여하며 지휘는 이 동호ㆍ이 상렬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부산대학교 테너 이 은민 교수, 도내 성악가 소프라노 김 은영이 협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연주 프로그램은 주페 - 서곡 <경기병>, Soprano Solo 김 은영 / 이흥렬 곡 “꽃구름 속에” 외 1곡, Tenor Solo 이 은민 / 엔니오 모리꼬네 곡 “넬라 판타지아” 외 1곡이다.
그리고 Duet 소프라노 김은영ㆍ테너 이은민 / 베르디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왈츠와 폴카 / 요한 스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외 2곡, 어린이 성악가 장 소영 / 주유미 곡 “연어야” 외 1곡, 경음악 / 폴 안카 곡 “마이 웨이” 외 1곡, 신년의 대 합창 - 도립제주합창단 / “희망의 나라로” “경북궁 타령” “경축 음악회” 등 우리 귀에 익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한편, 도립 제주교향악단ㆍ합창단은 올 한해 시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연주하는 순회 프로그램과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축제인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여 제주 음악의 위상과 저력을 알릴은 물론 “제주사랑 음악회” “고궁음악회” 등 음악이 항상 메아리치는 한 해가 되게 하기 위해 이날 연주를 시작으로 총 60여회의 긴 연주 여행을 힘차게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