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도민의 생활 속에 문화예술의 향기가 흐르게 될 『2011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이 추진된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요자 중심의 직접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으로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보름동안 『2011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비 2억 5천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인형극, 마당극, 뮤지컬 등 연극분야 △오페라, 관현악, 실내악 등 음악분야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무용분야 △국악관현악, 국악실내악, 전통타악 협주 등 국악분야 △ 기타 전시 및 종합공연 등으로 분류, 접수된다.

신청자격은 △ 제주도에서 공연 및 전시 등을 희망하는 도내 문화예술단체(기획사 제외) △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단체(찬조출연, 특별출연 제외) △ 제주도가 지정한 횟수(2~6회)와 활동지역 공연 등이 가능한 단체이다.

신청서 양식 및 사업안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www.jeju.go.kr) 알림마당을 참조하면 된다.

도는 특히 거리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래시장, 오일시장, 관광지 등에서 문화활동을 계획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2010년도 주부모니터링 평가를 공모사업 심사시 반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 2010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자체사정으로 사업을 수행하지 못한 단체 △ 2010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보조금 정산서 미제출 단체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 제주문화예술육성사업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동일 작품에 대해서도 신청을 금지할 방침이다.

접수는 우 690-700 제주도 제주시 연동 312-1(문연로 2)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 (☎ 064-710-3418)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