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도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도민과의 동행, 아름다운 소통의 하모니”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개관1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행사다.

센터는 특별기획전시 및 문화공연을 개최함으로써 도민의 문화 향유 욕구 충족은 물론 도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특별 기획전시회에는 도시화와 산업화의 시작으로 대표되는 1960년대 像속에서 여성의 삶과 문화의 발자취를 탐색할 수 있는 유물 70여점이 전시된다.

또 문화공연으로는 뮤지컬감독 박칼린과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특별 초청, 도민들과 함께 하는 뮤지컬 콘서트를 통해 행복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플루트앙상블 “아마빌레”의 공연도 개최 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고영실 소장은 “이번 개관1주년 기념행사는 도민 등 참가자 중심의 간결하고, 형식을 파괴한 자연스럽고 즐거운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제주여성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