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오는 5월10일 미술관 대학 ‘미술이론과 미술관활동’을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술관 대학은 미술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미술관을 방문하여 미술품을 관람하는 방법과 미술 전시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도슨트 기술의 기초를 익히는데 중점을 맞추었다.
또 일방적인 미술이론 강좌 중심이던 종래의 미술관 대학 운영방식에서 탈피하여 교육 수료 후 미술을 감상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으로 교육철학으로 바뀌었다.
강사진도 종래의 학계와 이론 방면 전문가 중심에서 벗어나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현직 국립현대미술관 해설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강사로 새로이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