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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문화...사회의 거울이다”오영애 한국화장실협회제주지회장,‘공중화장실이용 문화의식이 바꿔야’당부
한국화장실협회 제주도지회, 22일 공중화장실 관리인 교육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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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5.22  1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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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가장 더러울 것 같은 장소이지만 가장 깨끗해야 할 장소입니다. 우리 집을 방문한 귀한 손님에게 미처 청소하지 못한 지저분한 화장실을 보이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얼굴이 빨개질 만큼 부끄러움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반대로 우리가 누군가의 집을 방문해 불결한 화장실을 대한다면...

불쾌한 마음을 느낀 만큼 그 사람의 이미지도 좋지 않게 남을 것입니다. 특히나 그런 모습을 쉽게 지워지지도 않기 마련이지요.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화장실로 인해 제주의 이미지를 흐리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화장실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22일 오후 2시 제주시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공중화장실 관리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제주특별자치도 공중화장실 관리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3년에 1회씩 법령에 따라 공중화장실 관리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에 앞서 실시했다.

협회는 교육에 앞서 공중화장실 관리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 모범 화장실 관리인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장실 관리와 청소방법’, ‘아름답고 좋은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화장실 관리인의 자세와 근무 요령’ 등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관리인으로서 알아야할 중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오영애 한국화장실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오영애 한국화장실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은 “공중화장실 관리인교육은 제주도내 공중화장실을 더욱 더 깨끗하고 관리하기 위해 목적을 두고 있다”며 “제주도내 공중화장실이 예전보다 개선이 많이 됐다”고 자평했다.

오 회장은 “그러나 공중화장실을 설치. 관리에만 집중하면 될 게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 또한 공중화장실이용 문화의식이 바꿔야 된다”며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같은 개념이다. 화장실이 깨끗해야 이용자들도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는 만큼 만약 화장실이 지저분한 상태라면 이용자들도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의식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회장은 “따라서 공중화장실 관리자들도 내 집 화장실처럼 관리를 깨끗하게 관리하게 되면 공중화장실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화장실 구성의 3대 요소는 화장실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자와 설계자, 유지관리인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화장실 시설이 현대화시설로 변해도 관리인이 깨끗하게 청소해 주지 않으면 편리하게 쓸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 회장은 “오는 6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제주에서 개최된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화장실협회는 물론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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