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은 개관 28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 방문의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 마련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라도서관에서 1년간 대출된 도서 중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를 선정, ‘탐라도서관 베스트 도서 전시’를 하며, 28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동화캐릭터 책갈피 만들기’ 체험행사를 한다.
또 저녁 8시 도서관 마당에서 ‘다시 추사를 만나다’ 낭독공연(극단 세이레)을 할 예정이다. 또한 29일에는 도서대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책 하나, 떡 하나’행사로 생일떡을 제공 할 예정이된다.
한편, 탐라도서관은 지난 1989년 6월 30일 지하 1층․지상 3층 ․4220㎡ ․863석 규모로 개관해 현재는 4998㎡․1280석 규모에 하루 평균 1,200여명 이상 이용하고 있고, 일평균 1,000여권 대출되는 등 제주시민의 독서생활을 위한 생활속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