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생활 속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운영 우수 세대 4,388세대에 대해 2016년 하반기분 인센티브로 3,70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산정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전기사용량과 비교하여 감축률이 5~10% 미만일 경우는 5천원, 10% 이상일 경우는 1만원 상당의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 등으로
인센티브는 ▲쓰레기종량제봉투 ▲현금 ▲그린카드 ▲상품권 등으로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동안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전기사용량 3,003Mwh를 절감하여, 1,273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감축, 이는 20년산 소나무 46만1천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와 같다.
올해 5월까지 서귀포시민 중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는 전체 세대의 39.5%인 30,197세대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폭염일수가 많았던 2017년 하반기에도 전기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 등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