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미래 자연자원 연구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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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미래 자연자원 연구인력 양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7.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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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2017년 여름방학기간을 맞아 한라산연구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계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 LINC 플러스사업단 및 생물산업학부가 주관하는 하계실습프로그램 및 창업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지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별 신청자의 지원에 따라 4주 혹은 8주간 진행된다.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라산연구부는 제주의 자연자원을 연구하는 도 산하 연구기관으로, 제주의 동식물, 지질, 토양 등의 분야에 있어 매년 20여 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의 실험실과 서적으로 통해 습득한 지식을 야외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보고, 현장에서의 연구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17년 하계실습프로그램에는 총 9명이 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서 ’15년과 ‘16년도에도 총 14명의 대학생이 현장실습프로그램을 마쳤다.

한라산연구부는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대학을 찾아 연구부의 연구활동과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일부 학생의 경우 지속적으로 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특정 연구의 진행상황을 시작단계에서 마무리단계까지 경험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이 향후 진로결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후기를 밝히기도 했다.

세계유산본부 김홍두 본부장은 “최근 제주의 자연자원 및 생태에 관한 관심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연구할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할 때, 본 프로그램은 미래의 인적자원인 대학생들이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어, 장차 우리 제주도가 추구하는 친환경 정책의 장기적 완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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