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촌에 전등이 다 꺼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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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촌에 전등이 다 꺼지는 날..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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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산하기관 등 지구촌 한 시간 불끄기 적극 참여키로

 

제주도 산하 행정기관이 지구촌 한 시간 불끄기 행사에 적극 참가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전 세계 130여개국 4천700여도시가 참가해 추진되는 지구촌 한 시간 불끄기 행사에 에너지 위기극복 '주의' 단계의 에너지 사용제한과 연계, 참가키로 했다.

이번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세계 야생동물기금(WWF)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산가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26일) 저녁 8:30부터 9:30까지 지구촌 한 시간 불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

따라서 도는 이러한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먼저 행정기관이 솔선해 참여키로 하고, 공동주택 등 도민들도 이에 자발적 참가도 당부하고 있다.

한편 WWF는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약자로 자연환경 및 야생보호단체.

또 ‘지구촌 한 시간 불끄기’ 행사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산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민 220만명과 2,100기업이 한 시간 동안 전등불을 끄면서 에너지절약 10.2%를 절감한데서 시작됐으며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을 기해 지구촌이 한 시간 동안 불끄기에 솔선하는 온실가스 줄이기 환경캠페인운동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소등행사에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청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

도는 특히 공공주택과 대형건물 등의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행정시를 통해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각급 기관 단체에서는 1시간동안 조명을 소등하고 각 가정에서는 10분 이상 자율적 소등을 실시하며, 상가에서는 간판 및 경관조명을 소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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