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산 농수축․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주)현대그린푸드간 포괄적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앞으로 도내 농․수․축․특산물의 판로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주)현대그린푸드 오흥용 대표이사를 비롯 (주)현대그린푸드 7명, 우근민 도지사를 비롯한 농수축산물․수출관련 부서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주)현대그린푸드간에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제주도산 농수축․특산물 구매․물류효율 개선을 통한 유통산업의 활성화 및 관광․외식 등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기업간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계열사인 현대백화점내에 제주산 특산물의 전용코너를 설치하고, 우수 생산농가와 계약재배 확대 등을 통해 2010년 현재 연간 200억원대인 제주산 농․수․축․특산물의 매출액을 2015년에는 4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제주특산물인 감귤에 대해서도 해외사업장 등을 통해 수출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외식, 관광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제안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안사업의 도입 및 조기정착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업무협약의 실효성 확보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상호 책임자를 선정,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 또는 수시로 협의회 개최를 통해 협력 내용에 대한 세부추진계획 수립 등 업무를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