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7,577곳 점검, 제주는 위반업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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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7,577곳 점검, 제주는 위반업체 없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9.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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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관련 시설 전국 합동점검 결과 발표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
 

정부는 17년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관련 시설에 대해 전국 7,577곳을 점검, 위반업체 36곳(0.5%)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서 제주지역 위반업체는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일 가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초·중·고 학교(4,650곳), 학교매점(401곳), 식재료공급업체(2,526곳) 등 총 7,577곳을 점검한 결과, 총 36곳(0.5%)을 적발하여 행정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물 임의 철거 등 시설기준 위반(1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보존식 미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6곳) 이다.


전체 위반율(0.5%)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하나 학교급식소의 경우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여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개학철 대비 상·하반기 합동점검, 과거 법규 위반 이력 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 연중 실시되는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및 급식관계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등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과 관련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를 집중 점검하고 재발방지 교육 등도 병행하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에는 가열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서 식히는 등 식품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조리식품의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연간 평균 발생건수는 봄 77건(24%), 여름 94건(30%), 가을 84건(27%), 겨울 61건(19%) 등이다.

 

 

‘17년 하반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 점검 결과

❍ 점검인원

(단위 : 명)

구분

시・도

지방식약청

시・군・구

교육청

소비자위생감시원

참여인원

1,332

43

33

645

235

376

연인원

4,683

244

65

2,194

626

1,554

* 연인원: 참여인원 × 참여일수(점검기관의 실정에 따라 점검자별 1일~10일 참여)

 

❍ 점검실적

(단위 : 곳)

구 분

점검업소

위반업소

위반율(%)

소 계

7,577

36

0.5

학교

4,650

9

0.2

학교매점

401

1

0.2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2,004

18

0.9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522

8

1.5

 

❍ 위반유형

(단위 : 곳)

위반유형

학교

학교매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식품제조·

가공업 등

소 계

36

9

1

18

8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7

1

1

4

1

시설기준 위반

17

3

0

14

0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

3

0

0

3

보존식 미보관

2

2

0

0

0

기타*

4

0

0

0

4

* 건강진단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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