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관광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황실은 관광정보 제공과 안내 및 관광사업장 민원과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관광불편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숙박시설, 휴양펜션, 관광이용시설업 등 관광 사업체에 대한 지도감독 및 사전점검 등 현장업무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관광진흥과장을 반장으로 5개 관광안내소와 6개 제주올레안내소를 포함하여 관광상황실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상황실은 연휴기간동안 9:00~18:00까지 운영되며, 근무시간 외에는 24시간 관광안내 대표전화인 133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황금연휴에 약 52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 유관기관, 관광업계와 함께 사전점검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