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서귀포시청 별관(4층) 회의실에서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업체(10개 업체) 및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관계자(10개 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귀포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자체처리 의무화에 따른 주요 내용, 관련 규정 및 필요성 등을 설명하였으며, ‘18년 1월부터 관내 관광숙박업소, 대규모점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반입통제에 따른 관련 업체 협조사항 등을 전달했다.
또한 재활용품(폐지류, 잡병류)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의 금년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18년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였으며, 이에 따른 개선방안 논의 및 업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조례 개정 등), ▶ 음식물류폐기물 자체처리 미이행 업소 유예기간 탄력적 시행, ▶ 재활용품 수집, 운반업체 조속선정, ▶ 음식물류폐기물 감용기 업체에서 전시장 마련, ▶ 다량배출사업장 정확한 현황제공, ▶ 음식물처리기 기술기준, 세부기준 설명 등을 건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애로)사항 등을 환경시책에 반영하고,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 및 재활용 촉진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