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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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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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12월 1일 세화사업장에서 동부지역 농업인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실시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 평가회는 2017년 농촌지도사업 성과 및 2018년 주요 사업 계획 보고와 함께 ‘4차 산업과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 특강, 기술보급 성과물 및 지역농산물 가공제품 전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방제 연시 등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를 “경쟁력 있는 맞춤형 농업 기술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월동채소 작부체계 개선 및 생력화 기술보급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 적용 기술보급 △강소농 육성 및 6차 산업 활성화 △농가 서비스 기능 강화사업 등에 30억 원을 투입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 중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건비 상승에 따른 월동무 트랙터부착용 진공파종기 보급, 양파 기계정식 정착, 드론 이용 병해충방제 생력화 기술 보급 등 농작업 기계화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무, 당근 등 월동채소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기장, 옥수수, 팥 등 5작목 175ha 재배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했다.

새 소득원 발굴로는 잎쪽파 여름재배, 국내산 약초 고품질생산 용기재배 실증, 양파 완효성 비료 효과 시험과 함께 미니․유색당근 재배 실증을 거쳐 올해 첫 시범 유통 및 2018년에 1개 신품종을 품종보호출원할 계획이다.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영농기술 향상 전문교육 54회 2,108명,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17회 493명, 6차 산업 활성화 교육 17회 365명, 농기계 현장 이용 기술교육 11회 201명 등 총 99회 3,167명 실시했다.

농업인 서비스 지원사업은 고밀도 친환경 미생물제를 9,928농가 58톤 및 황토유황 등 저비용 자재 3종 10톤 생산 공급, 1,350농가 1,502대 농기계 임대사업, 양파, 깻잎 등 45ha 분량에 대한 육묘 공급을 통한 서비스 향상에 노력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 황재종 소장은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나 개선할 사항을 보완’하고 ‘2018년에는 동부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새 소득원 발굴, 농작업 기계화율 향상, 4차 산업 혁명 대응한 스마트팜 확대 보급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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