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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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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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 산하 공공기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장정은)은  1일 서울 동자아트홀(서울역 인근 소재)에서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의 성과를 결산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CYS-Net 사업수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등 우수기관 9개소 및 우수 종사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청소년상담 체험수기 당선작, 우수 또래상담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은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 지원을 위해 협력하는 청소년사회안전망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학업이나 진로문제, 우울·불안, 가족갈등, 학교폭력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37만여 명이 상담, 보호, 자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그동안 현장에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한 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상담자 등을 격려하고,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주요기관 간 협업을 통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예방활동 사업을 실시하였고 교내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CYS-Net 연계 기관의 지원을 이끌어 내어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한 사례, 주요기관 간 협업을 통한 교내환경개선으로 성공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추진한 사례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운영 중인 또래상담사업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또 초등학교 부문은 베트남에서 온 중도입국청소년의 국내 적응문제를 또래상담을 통해 극복해낸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고등학교 부문은 교우관계 불화, 진로문제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친구에게, 또래상담을 통해 주변과의 관계를 안정화하고, 진로에 대한 지지를 통해 대학진학까지 도움을 주게 된 사례가 발표됐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장정은 이사장은 “일선 현장에서 위기 청소년들을 정성껏 보살펴 주고 계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관련기관 종사자, 청소년또래상담자 덕분에 청소년상담복지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사회안전망이 지역 깊숙이 뿌리 내려 더 많은 성과를 내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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