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청년문화예술포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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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청년문화예술포럼 성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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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예술포럼’지난 27일 개최됐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자치도가 주관.주최, 청년들의 예술 성장과 육성, 청년문화 생태계에 필요한 문화교류와 매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문화정책에 반영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선 도내외 청년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및 제도적 지원정책의 방향을 찾고자 전문가를 비롯, 청년 예술인, 청년 문화기획자들 중심으로 토론과 다양한 사례의 의견 제안들이 나왔다.

특히, 청년예술가외에도 청년문화기획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청년문화예술 생태계 발전을 위한 주체들간의 문화예술 활동범위를 이해해고, 필요성 인식이 반영 되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다만, 청년문화예술의 필요성에서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좀더 분명하게 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고민해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한, 청년문화예술은 지역문화의 미래정책을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다음정책에 반영하고 성장·육성·교류·매개를 통해 지역문화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청년문화예술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실패와 재도약이 더 중요하게 다뤄져야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도 주목할 만한 내용이었다.

제주자치도의회 이선화 의원은 “이번에 제주에서 열린 청년문화예술포럼에 대해 도내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역문화의 중요성 인식의 자리이기도 했지만 도외 청년문화예술인의 관심도를 느낄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3시간의 짧은 포럼 주제논의로 숙제와 문제해결을 매듭지을 수는 없지만, 제주 청년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는 조례안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청년문화예술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선언적 육성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며 청년문화예술인, 전문가, 정책 입안자들과 좀더 고민해 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 이사장은 “다양한 문화예술로 청년예술가들과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이 지원되도록 문화창작적 지원방향을 고민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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