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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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가시적 성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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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의거‘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서로 통할 수 있는‘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를 목표로 집중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문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활발한 문화적 활동에 경제창출로 이어지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스토리 발굴 및 피칭 ▲시민 모임 및 모니터링 ▲문화예술 해커톤 및 컬쳐톤 ▲리빙랩 협동프로젝트 ▲소규모 문화공간 프로그램 운영지원 ▲문화예술자원화 ▲문화인력양성 7개 분야 22개 단체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했다.

또 시민 아이디어․스토리 발굴 및 피칭분야‘우리마을활력프로젝트-고람직이 들엄직이’프로그램은 북촌리, 봉성리, 와흘리, 판포리, 한원리 5개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들과 사람, 자원들을 발굴해 지역특색을 반영했다.

또한 시민모임 및 모니터링 분야‘제주컬쳐프락시스’프로그램은 제주도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행사 시민모니터링을 실시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운영과 시민들의 현장모니터링 레포트를 DB화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모니터링단 구성 및 자발적인 문화시민 모임이 결성될 수 있도록 했다.

‘건축예술톤’프로그램은 탐라문화광장 산짓물공원에서 시민들 간의 협동을 통해 만들어 낸 건축예술작품을 산짓물공원에 1년간 전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시공간청년기획단’프로그램은 대학생 대상‘문제발굴-아이디어공유-해결방안제시-실행’까지 이어지는 리빙랩(Living-LAB) 프로세스를 적용․운영함으로써 탐라문화광장내 산포광장․산짓물공원, 제주성지길, 제주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발견,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인디뮤직포럼’프로그램은 제주지역 인디뮤지션들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하여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형식의 네트워킹을 통해 문화생태계를 형성하고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제주어 애니메이션’,‘행복공간 나눔터 만들기-실천하는 문화봉사자 성장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문화수혜자에서 문화봉사자로 순환되는 프로세스를 통해 제주어 세대단절해소 및 실천하는 문화봉사자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 오래된 미래 프로젝트’프로그램은 전문작가를 활용, 지역의 자원재생과 예술의 융합을 위한 마을주민들과의 자리를 마련하고 우리주변 생활의 달인들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뮤직엑트, 문화플랫폼을 꿈꾸다’프로그램은 클래식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음악과 연기의 접목’,‘국악과 서양음악의 만남’등을 통해 음악기획에 관심이 있던 공연기획자 및 일반시민들간의 토론을 통하여 손쉽게 클래식 음악에 접근 할 수 있는 문화향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액션’프로그램은 문제의식 발굴-공유-소통-융합-실행을 통한‘멘토들의 리빙랩’, 청년리서처 및 지역사회창조집단 등의 제주지역 문화기획자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제주지역 현안 문제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분야와 접목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도시가치로서의 문화브랜드 정착 및 효과를 발현할 수 있도록‘문화도시’법적지정의 필수요건인 분야(전통문화, 문화예술, 문화산업, 사회문화)지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제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공감하며 고민하는 과정에서 긴밀한 문화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제주 문화도시의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을 창출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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