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치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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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치 시대 열 것”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3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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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신년사서 “도민이 주도하는 민주적 공동체 만들어 가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18년 신년메시지를 통해 “4년 전 저는 시대교체와 진정한 제주의 변화를 약속했다”며 “제주의 가치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제와 생활혁명을 이끄는 친환경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관광을 선도하고 있다”며 “제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써 나가고 있고 그 지향점은 도민이 행복한 제주”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변화와 혁신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하는 행복특별자치도 제주를 만들어 나가고, 화해와 상생의 공존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제2공항 갈등 해결이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주도하는 민주적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변화와 혁신의 주체는 도민입니다. 도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민관의 협치 시대를 열어 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제주형 생활임금제 정착, 정규직 확대 등을 통해 ‘복지 1등’ 제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올해는 제주 4·3 70주년을 맞는다”며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4·3 정신을 널리 알리고, 온 국민과 함께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기결정권이 있어야 그 결실이 온전히 도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도민과 함께 가야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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