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처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올 상반기 폐기물처리시설 지도점검이 추진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하고 폐기물처리시설의 적정 운영 관리와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폐기물처리시설 일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대상은 생활폐기물 도내 매립시설 8개소 및 광역소각시설 2개소, 음식물 처리시설, 재활용선별시설 각 2개소 등 14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인허가 관련사항 이행여부,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풍수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준비 실태, 생활쓰레기 혼합반입 여부,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운영실태, 폐기물의 분리수거 등 발생하는 폐기물이 적법하게 수거 및 처리 되는지의 여부 등 도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지도점검 대상인 14개소의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10년도에도 상․하반기 폐기물처리시설 지도점검을 추진, 철저한 분리수거로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토록 했고, 재활용품 보관시설 확충, 선별 재활용품 조기 반출조치 등 지적사항을 시정토록 조치한바 있다.


도는 재활용 폐기물 혼합처리, 소각폐기물 매립 등 법령을 위반해 운영관리 되는 폐기물 처리시설은 관계규정에 의하여 엄격히 조치, 폐기물처리시설의 적정 운영관리를 유도하고, 시정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조치 하는 등 폐기물처리시설을 적정 운영,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도모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