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야간 및 우천 시 시인성 확보를 통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안전 시설물 설치공사를 최근 발주했다.
시는 그동안 가로등 시설이 부족한 외곽지 도로인 경우 야간 운전자들이 굴곡 및 장애물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업비 50백만원을 투자하여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갈매기표지판, 델리네이터(소형 원형반사경), 시선유도봉, 표지병 등 도로안전 시설물을 설치한다.
그리고 기존 회전교차로, 교통섬, 중앙분리대 등 장애물에 대하여도 안전시설물을 확충함으로써 야간 운전자들의 장애물 충격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도로안전 시설물 설치공사를 시행하게 되면 그동안 야간 및 우천 시 시인성 확보 곤란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도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에도 98백만 원을 투자하여 구좌해안도로 등 교통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도로안전시설물 설치와 시 관내 과속방지턱(483개)에 대한 재도색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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