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기상악화 시 실시간으로 주요 재난정보를 시민과 관광객 등 도로이용자에게 신속히 상황전파 할 수 있는 재난문자전광판을 아라동 인근에 설치 완료해 오는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은 교통량이 많은 중앙로 남국사인근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자, 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재난문자전광판은 4.6m × 3.4m 크기의 Full Color LED 전광판으로서 평상 시 재난, 안전관련 홍보를 하고 기상이 악화됐을 때는 기상정보와 연계해 호우 및 태풍 등 특보발표 시 자동으로 특보사항, 주민행동 요령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 교통량이 많은 주요도로변에 재난문자 전광판을 설치하여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함은 물론, 태풍내습 및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표출로, 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관내에는 2009년 9월부터 평화로(무수천사거리), 번영로(봉개동입구), 동일주로(삼양검문소), 애조로(해안교차로)에 4개의 재난문자전광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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