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서귀포시 여성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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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기 서귀포시 여성대학 개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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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2019년 제13기 서귀포시 여성대학이 오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총24주간 운영된다.

시는 2007년 ‘반딧불이 학당’으로 시작된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의 잠재 능력 계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산실의 장으로, 여성의 리더십, 역사․문화, 생활법률, 성인지감수성 교육 등 인문·사회적 소양 제고를 위하여 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인식 제고를 주제로 한 현장학습이 추진되며, 기존 도내로 진행되던 현장학습을 도외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게 된다.

상반기에는 제주도내 현장학습으로 조천만세동산, 제주해녀박물관 등 제주도내 3.1운동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게 되며, 하반기에는 출석 우수수강생 및 자치회 운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도외 역사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 ‘3.1운동 정신과 여성리더십’이란 주제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베스트강사, 저서 ‘고전으로 배우는 행복한 삶의 지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 초빙,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어쩌다 어른’, ‘효리네 민박’ 등에 출연, 제주의 지질, 생태, 천문 등 천혜의 제주자연을 널리 알린 문경수 과학탐험가에게 ‘제주 과학탐험’이란 주제로 제주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 여성대학 수강 신청자는 총 150명으로 여성대학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매년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여성리더의 자질 향상과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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