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능력 한우생산 개량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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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능력 한우생산 개량사업 시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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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고능력 한우생산 개량사업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6일 서귀포시 소재 흑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박인희),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관)과 강용주 전국한우협회 제주도 서귀포지회장 및 축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및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서귀포시 고능력한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개량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귀포시는 한우 생산기반 확충, 수정란이식사업 확대 등 고능력한우 생산을 위해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한우개량사업소에서는 고능력 한우수정란을 생산하고 서귀포시 축산농가에 우선공급 및 관련 교육 등을 추진하고, 서귀포시축협은 한우개량 컨설팅 지원 및 한우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고능력 한우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한다.

이번 한우개량 업무협약식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완벽한 예방과 고능력의 우수한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2019년 지방비 3천만원을 투입, 서산 한우개량사업소 고능력 한우 암·숫소에서 생산된 수정란 120란을 축산농가(7호)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정란이식 사업량 확대 및 한우생산기반시설 등을 확충하여, FTA 협상과 수입축산물 증가에 선제적 대응으로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개량사업소는 충남 서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육종연구소로써, 우량씨수소 선발, 냉동정액 생산 및 전국 양축농가 공급, 한우개량 연구 및 신기술 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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