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9억6천만원 투입,우기전까지 보강 완료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07년부터 ’09년까지 연차별 사업으로 총 17억7천7백만원을 투입, 정전시에도 방송이 가능한 무정전 무선방식으로 도내 125개 재난 예․경보시설을 개선, 운영사양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꾸고 가청거리도 앰프출력 240W에서 600W로 확대․보강한 바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0년에도 9억6천만원을 투입, 노후된 예․경보시설 60개소에 대해 가청거리를 앰프출력 240W에서 600W ~ 1200W로 확대․보강하는 사업을 우기 전인 5월까지 완료하기로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 송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개선돼 미아 찾기, 산불방지 홍보, 입산통제 안내 등 주민 공지사항을 마을회관을 찾지 않고도 방송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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