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목장 등 연안어장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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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목장 등 연안어장 살린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1.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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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 141억 투자



제주도는 올해 연안어장 자원조성에 141억원을 투자하며 80%이상 조기 발주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연안어장 자원조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인공어초 시설,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 수산 종묘 매입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41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세부사업으로 인공어초 시설은 15개 지선 1,000ha에 75억원,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은 2개지선 40ha에 20억원,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에는 어류, 홍해삼, 전복 등에 24억원이 투입된다.

또 해중림 조성사업, 어초어장 관리 사업에 22억원을 투입, 갯녹음 어장 회복과 어초어장의 기능효과 분석, 인공어초 적지조사 등을 추진한다.

특히 '물고기 아파트'를 만드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시설방법에 있어서 지난해 계속 사업으로 광역 어초어장 5개년 계획에 따라 '광역 어초어장' 만들기를 목적으로 인근 앞바다에 대규모 '물고기 아파트단지'를 만들어 줌으로써 도내 2,000여척 지역연안 어선들이 어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여 경제적 조업이 가능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바다목장 사업은 강제어초+콘크리트 어초를 입체적으로 배치하는 집단화 시설로 사업효과를 높이고 해양관광과 연계되는 스쿠바다이빙 해역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어장'을 조성 한다.

수산종묘매입방류 사업은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건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묘(어․패류 등)를 종묘업체로부터 구입, 방류할 계획이며, 방류대상 어장 선정도 어장관리 우수어촌계 및 지금까지 품종별로 사업효과가 있는 어촌계 중심으로 지원함으로써 방류 사업의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사업비 141억원 중 80%이상을 조기 발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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