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식넙치로 제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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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식넙치로 제2의 도약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1.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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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정성 검사항목 36종으로 강화하는 등 적극 추진 계획


친환경 양식을 통한 양식넙치 생산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인증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소비촉진의 최대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청정 양식넙치 생산지원을 위해 친환경 양식수산물 인증제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양식수산물 인증제도는 수산물품질관리법 제8조 규정에 따라 국가는 대상품종을 양식수산물 넙치, 무지개송어, 굴, 홍합, 김, 미역, 톳 등 7종을 정하고 있고, 그중 제주도는 양식산 넙치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양식넙치생산을 위해서는 양식장 수질검사를 연 1회 실시하고, 양식넙치 종묘방역검사는 현재 4종에서 5종으로 확대된다.

특히 항생제 휴약기간도 2배이상 준수해야 하고, 생사료는 연 1회 안전성검사 실시와 철저한 사육이력관리또 양식넙치 출하시의 안전성검사 항목도 현재 1종에서 36종으로 강화되는 등 양식관리 전 분야에서의 투명한 경영관리 등 관리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제주자치도는 이 제도 시행을 위해 관계기관 및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 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산 양식넙치를 세계일류상품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이 최선의 선택임을 전 양식어업인들의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10개 사업에 65억원을 투자된다.

주요 지원사업은 환경친화형 배합사료지원(5억원), 수산동물질병예방백신공급(24억원), 기능성넙치생산지원(6억원), 양식장 HACCP(4억원) 등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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