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살던 ‘용둠병’ 개선 경제활성화 톡톡..제주시,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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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살던 ‘용둠병’ 개선 경제활성화 톡톡..제주시,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표창”
  • 김태홍
  • 승인 2022.12.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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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탁월한 우수사례 발표 후 수상’
‘김민정 해양수산과 주무관..황충남 추자면 신양2리장 유공표창 수상’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제주시가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않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최. 주관으로 6일 대구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은 개회사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 후 우수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이날 탁월한 성과발표로 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민정 해양수산과 주무관과 황충남 추자면 신양2리장이 그동안 사업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용둠병
용둠병
김민정 제주시 해양수산과 주무관, 변현철 해양수산과장,  황충남 추자면 신양2리장.
김민정 제주시 해양수산과 주무관, 변현철 해양수산과장, 황충남 추자면 신양2리장.

제주시는 이날 성과발표회에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인‘용이 살던 연못, 용둠벙 산책로 새 단장’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6억 2500만원을 투입, 용둠병 산책로는 가파른 절벽과 급경사로 이루어져 추락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사업을 반영, 산책로의 급경사 구간에는 원활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제주형 계단석과 보행매트(야자매트)를 설치, 추락 위험이 있는 구간에는 안전난간을 보강했다.

또 산책로 구간에 동백나무를 식재, 동백꽃과 함께 아름답고 특색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게 되며, 확장 설치된 전망대 데크에 올라서면 추자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용둠병에 대해 설명했다.

안 부시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추자면 신양2리 용둠병은 용이 살던 연못으로 유래되는 곳으로 산책로를 정비했다”며 “이번 용둠병 새 단장으로 지역주민들은 물론 추자면을 찾는 관광객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둠병 사업으로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현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날 표창 수상 관련해 “앞으로도 용둠병 같은 사업들을 발굴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발혔다.

한편 이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한 주요 기관은 중앙부처 8건, 지자체 2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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