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악화된' 열대 숲에 놀라울 정도로 야생동물이 풍부한 연구 결과
[2022년 12월22일 = ENN] 오래되고 무성한 삼림지대보다는 훨씬 "악화된" 숲을 야자 기름 농장으로 전환하는 것에 반대하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보르네오의 벌목된 열대 숲은 식물과 동물의 삶이 더 풍부하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벌목된 숲이 그렇게 생태적으로 활기차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라고 옥스포드 대학의 생태학자이자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이드빈더 말리(Yadvinder Malhi)가 성명에서 밝혔다.
이 연구는 보르네오 나무들의 성장에 대한 데이터와 248종의 동물들의 크기와 음식 섭취에 대한 데이터를 결합했는데, 이를 위해 24시간 야생동물을 관찰해야 했다.
"이른 아침에 조류학자들은 새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저녁에는 특별한 덫으로 박쥐를 잡았다."
연구 공동 저자인 켄트 대학의 보존 과학자인 매튜 스트루비그(Matthew Struebig)는 성명에서 말했다.
"한편, 77,000일 이상의 밤 동안 추적 카메라와 우리 덫은 나무 땃쥐, 태양곰, 그리고 코끼리로부터 비밀스럽고 찾기 힘든 포유류에 대해 매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자들은 벌목된 숲이 오래된 숲보다 훨씬 더 풍부한 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훨씬 더 큰 범위로 야자 기름 농장이 있다.
그리고, 오래되고 무성한 숲이 중요한 탄소 싱크인 반면, 이 연구는 동물들이 오래된 숲에서보다 2.5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벌목된 숲에서 더 많은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야자 기름 농장에서 식물에서 동물로의 에너지 흐름은 거의 붕괴하는데, 특히 농장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사슴, 코끼리, 그리고 다른 큰 포유류들 사이에서 그러하다. 이 연구는 네이처지에 발표되었다.
이러한 발견에 비추어 저자는 벌채된 숲을 "저하된" 것으로 언급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는 이러한 지역을 농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문을 열 수 있다.
말리는 "열대 숲과 아마도 많은 다른 생태계에서 부서진 것처럼 보이는 모든 것이 부서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e360.yale.edu/digest/logged-degraded-forests-biodiversity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