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1.8℃ 지구 온난화 이후 지구 해수면 상승, 빠른 가속화 임박..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1.8℃ 지구 온난화 이후 지구 해수면 상승, 빠른 가속화 임박..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2.28 0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NSTITUTE FOR BASIC SCIENCE '녹는 빙상 잠재적 해수면 변화의 가장 큰 원인..130년 안에 100cm 증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1.8℃ 지구 온난화 이후 지구 해수면 상승 가속화 임박

 

[2023년 2월21일 = ENN] 과학자들의 국제적인 팀에 의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된 연구는 만약 지구의 온도 변화가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1.8°C 이하로 안정화될 수 없다면 서남극과 그린란드 빙상의 돌이킬 수 없는 손실과 그에 상응하는 해수면 상승의 빠른 가속화가 임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 세계 연안 인구는 이미 상승하는 바다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에 제시된 최신 기후모델 예측치가 지구 온난화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침수 및 기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매우 어려웠다.

녹는 빙상은 잠재적으로 해수면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이며, 그들의 행동을 지배하는 물리학이 복잡하기로 악명 높아서 역사적으로 가장 예측하기 어렵다.

"게다가, 그린란드와 남극 대륙의 빙상의 역학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모델은 종종 빙산이 녹는 것이 해양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설명하지 않으며, 이는 결국 빙상과 대기에 다시 공급될 수 있다. “라고 한국 부산에 있는 IBS 기후 물리학센터와 부산대학교의 박사과정 학생이자 이 연구의 첫 번째 저자인 박준영은 말한다.

기후 연구팀은 빙상, 빙산, 해양, 대기 사이의 결합을 처음으로 포착하는 새로운 컴퓨터 모델을 사용하여 2060년 이전에 세계가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도달해야만 빙상/해면 폭주 효과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의 계산에 따르면, 만약 우리가 이 배출 목표를 놓치면, 빙상은 분해되고 가속된 속도로 녹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빙하가 후퇴하는 것은 향후 130년 안에 해수면을 적어도 100cm 증가시킬 것이다. 이것은 해수의 열팽창과 같은 다른 기여에 더해질 것이다. “라고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IBS 기후 물리학센터장인 악셀 티머만(Axel Timmermann)은 교수는 말한다.

빙상은 대기와 해양 온난화에 지연되고 종종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반응한다. 이전에, 과학자들은 남극 대륙의 주요 해양 기반 빙상에서 폭주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핵심 과정으로서 지표면 아래 바다가 녹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세스의 효율성은 최근 연구에서 과대평가 되었을 수 있다."라고 공동 저자로 참여한 IBS 기후 물리학 연구단과 부산대학교 이준 교수는 말한다.

"우리는 남극 대륙 주변의 해빙과 대기 순환의 변화가 지구 해수면 예측에 영향을 미치는 빙상의 녹는 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그녀는 덧붙인다.

이 연구는 서로 다른 기후 구성 요소와 상호 작용을 포착하는 보다 복잡한 지구 시스템 모델을 개발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지구 시스템 모델, 특히 남극의 파인 아일랜드 빙하와 같은 매우 활동적인 지역의 물리적 과정 표현을 제한하기 위해 새로운 관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빙상 시뮬레이션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작은 규모의 프로세스도 빙상의 대규모 반응과 그에 상응하는 해수면 투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악셀 티머만은 "현재 연구에서와 같이 모든 구성 요소의 결합을 포함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가능한 한 높은 공간 해상도로 역학을 시뮬레이션해야 한다."라고 요약한다.

[그림 1] 남극과 그린란드 빙상의 해수면 상승 기여도,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른 2150년 남극 빙산 표면 상승 예측 지도 (SSP1-1.9, 강력한 배출 감소, SSP2-4.5, 중간 배출 감소, SSP5-8.5, 약한 배출 감소). / 제공: 박준영


 

다음은 ENN과 INSTITUTE FOR BASIC SCIENCE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017-acceleration-of-global-sea-level-rise-imminent-past-1-8-planetary-warming

https://www.ibs.re.kr/cop/bbs/BBSMSTR_000000000611/selectBoardArticle.do?nttId=22525&kind=&mno=sitemap_02&pageIndex=1&searchCnd=&searchWrd=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