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공해에서 해양 생물 보호 협정에 합의한 국가들.. 60개국 비준 후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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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공해에서 해양 생물 보호 협정에 합의한 국가들.. 60개국 비준 후 발효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3.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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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육지와 바다의 30%를 보호한다는 목표를 지지할 것' 평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공해에서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협정에 합의한 국가들

 

[2023년 3월7일 = ENN] 유엔 회원국들은 공해에 새로운 보호 구역을 만드는 길을 계획하면서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획기적인 협정을 맺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다자주의와 해양 건강이 직면한 파괴적인 추세에 맞서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의 승리"라고 말했다.

교착 상태에 빠진 수년간의 협상 끝에 190개 이상의 국가가 해운, 남획, 오염 및 심해 채굴로부터 해양 생물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UN 공해 조약을 승인했다.

이 조약은 새로운 보호 지역을 만들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고 기술 이전, 과학적 발견 공유 및 환경 위협에 관한 연구 조정에 관한 조항을 포함한다.

조지타운 대학의 해양 생물학자인 레베카 헬름(Rebecca Helm)은 AP통신에 "우리는 두 가지 주요한 지구 공동체 즉, 대기와 바다만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다는 관심을 덜 받는 경향이 있지만 "지구 표면의 이 절반을 보호하는 것은 지구의 건강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사진: 국제수역(연두색) 및 국가 수역(흰색). 제공: SUMAILA 등.

 

이 협정은 12월 유엔 생물 다양성 회의에서 제시된 육지와 바다의 30%를 보호한다는 목표를 지지할 것이다. 바다의 약 3분의 2가 국경 밖으로 떨어지며, 이 지역들의 1.2%만이 보호되고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사무총장인 생물학자 브루노 오버를레(Bruno Oberle)는 성명을 통해 "공해 조약은 인류가 마침내 광대한 대양의 해양 생물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라고 말했다.

이 조약은 향후 유엔 총회에서 공식 채택되고 최소 60개국이 비준한 후 발효될 것이며, 이 과정은 수년이 걸릴 수 있다. 오벌은 조약의 채택이 "국제법에서 상당한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107-countries-reach-deal-to-protect-marine-life-in-international-waters

 

https://e360.yale.edu/digest/un-countries-ocean-treaty-high-sea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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