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기후 변화는 인간과 맹금류의 관계를 변화시킨다.
[2023년 3월14일 = ENN] 흰머리 독수리와 낙농업자들은 워싱턴 주 북서부의 일부 지역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로 존재한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윈-윈" 관계는 독수리의 전통적인 겨울 식단인 연어 사체에 대한 기후 변화의 영향과 수십 년간의 보존 노력에 따른 독수리의 개체 수 증가로 인해 더욱 최근에 발전한 것이다. 이 연구는 학술지 에코스피어에 게재되었다.
"맹금류와 농부에 관한 이야기는 주로 가축 포식 주장 때문에 전통적으로 부정적이고 전투적이었다." 코넬 대학의 생태 및 진화생물학과의 주 저자 에단 듀발(Ethan Duvall)이 설명했다.
"그러나 워싱턴 북서부의 낙농가들은 독수리의 위협을 고려하지 않는다. 사실 많은 농부는 독수리가 시체 제거 및 해충 억제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
듀발은 워싱턴 대학과 캐나다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의 협력자 에밀리 슈와베(Emily Schwabe)와 카렌 스틴스마(Karen Steensma)와 함께 이 독특한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왓콤 카운티의 소규모, 중규모 및 대규모 낙농 사업에 대해 농부들과 대면 인터뷰를 시행했다.
이 연구는 지난 50년 동안 연어 사체가 감소함에 따라 독수리가 강에서 농경지로 이동하고 있다는 듀발의 가장 최근의 연구로 동기가 부여되었다.
듀발은 "기후 변화로 인해 연어의 산란 일정이 변경되어 겨울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지금은 매년 발생하는 누크색 강 홍수가 절정에 달했을 때 연어가 산란하고 있다. 알을 낳고 죽는 물고기들은 독수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안에 퇴적되지 않고 높은 물에 휩쓸려 간다.“
듀발은 시기의 변화로 인해 개별 연어의 수가 아니라 지역 강에서 이용 가능한 사체의 수가 감소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태평양 북서부의 많은 강에서는 연어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을 경험했다.
자연적인 먹이 공급의 감소를 보충하기 위해 독수리들은 소의 출생과 죽음으로 인한 낙농장 부산물의 꾸준한 흐름으로 눈을 돌리고 농업 지역에서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 물새 개체군을 잡아먹는다. 흰머리 독수리는 또한 설치류와 사슴벌레와 같은 전통적인 농장 해충들을 통제한다.
"우리는 농부들과 횐머리 독수리 사이의 이러한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많은 다른 농업 지역, 특히 독수리가 닭을 낚아채는 자유로운 범위의 가금류 농장 근처에서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라고 듀발이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앞으로 나아가 농부, 야생동물 관리자, 환경 보호론자들이 함께 모여 그들이 공유하는 공간에서 사람과 야생동물을 위한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다음은 ENN과 CORNELL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159-climate-change-alters-a-human-raptor-relationship
https://mailchi.mp/cornell/study-how-climate-change-has-altered-a-human-raptor-relationship?e=f0b505020c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