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숲과 사람, 생명을 잇는 더불어 숲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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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숲과 사람, 생명을 잇는 더불어 숲을 만듭니다.."
  • 고현준
  • 승인 2023.03.22 13: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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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생명의 숲 시상식..JIBS 제주방송-제주생명의 숲 주최로 성대하게 열려
수상자들 김문홍 명예교수, 강성오 전 조합장, 송창권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왼쪽부터)
제1회 제주생명의숲 대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숲은 한라산에 만드는 것이 아니다. 우리 주위에 나무를 심어 우리가 사는 주변을 숲으로 만들어야 한다. 큰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작은 나무를 심어 물을 주고 잘 키워야 한다. 숲에는 올챙이도 살아야 하고 새도 살아야 한다, 그게 숲이다.“(김문홍 제주대 명예교수)

”앞으로 20년 후면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려니숲에서 올챙이를 가져와 학교에서 키우고 올챙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키워진 올챙이는 다시 사려니숲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지금은 환경의 시대다. 숲은 이제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이다. 죽어가는 제주바다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는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대적인 플로깅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용탁 JIBS 사장)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고윤권 사)제주생명의숲 이사장
이용탁 JIBS 제주방송 사장

 

숲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숲과 사람, 생명을 잇는 더불어 숲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제주생명의 숲 대상 시상식이 22일 오전 제주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JIBS 제주방송(사장 이용탁)과 사)제주생명의 숲(이사장 고윤권) 주최로 제주생명의 숲대상운영회(운영위원장 김형진)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강당이 축하객으로 가득한 이날 시상식에서 숲운동 부문(시민운동, 정책기여)은 송창권 제주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수상했고,숲조성 부문(산림공헌)은 산림조합 제주도지회장과 제주시산림조합장을 역임한 장성오 전 조합장이, 숲연구 부문(생태연구, 산림행정)은 제주대 생물학과 김문홍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제주생명의 숲은 과도한 난개발로 인해 숲이 점차 줄어드는 데 있다고 진단, 생명의 원천인 숲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제주의 환경자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물론 후손들이 깨끗하고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하는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기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사라봉 입구로 자리를 옮겨 수상자 3명의 이름이 적힌 안내판 앞에서 25년생 녹나무를 심는 것으로 시상식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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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은 2023-03-22 20:03:33
숲이 우리를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시상식이 주는 의미가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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