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2023년 2월은 지구에서 기록상 네 번째로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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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2023년 2월은 지구에서 기록상 네 번째로 더웠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3.24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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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A 세계 해빙 새로운 기록 세우며 유럽은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 보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2023년 2월은 지구에서 기록상 네 번째로 더웠다.

세계 해빙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유럽은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유럽은 2019~2020년 겨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 많은 스키 리조트에서 눈이 부족했다.

 

[2023년 3월14일 = ENN]  2023년까지의 따뜻한 출발은 174년 만에 세계에서 네 번째로 따뜻한 2월로 기록되었다.

NOAA의 국립 환경 정보 센터(National Centers for Environmental Information)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2월에 지구 해빙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지난달에도 지구는 매우 따뜻한 12월~2월 시즌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음은 NOAA의 최신 월간 지구 기후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숫자로 보는 기후

2023년 2월 | 시즌 (2022년 12월 – 2023년 2월)

2월 지구 육지와 해양 표면 온도는 20세기 평균인 12.1도(화씨 53.9도)보다 1.75도(섭씨 0.97도) 높아 세계 기후 기록에서 네 번째로 따뜻한 2월로 기록되었다.

2023년 2월은 2월 기온으로는 44번째 연속으로, 그리고 개월 수로는 528번째 연속으로 20세기 평균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지역적으로 아시아는 기록상 7번째로 따뜻한 2월을 보냈고 남미, 유럽, 아프리카는 모두 따뜻한 2월로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북미와 오세아니아는 모두 평균보다 따뜻한 2월을 보냈지만, 기온은 가장 따뜻한 상위 20위권에 속하지 않았다.

3개월의 계절(2022년 12월~2023년 2월)을 보면 지구 표면 온도는 20세기 평균 화씨 53.8도(섭씨 12.1도)보다 높은 화씨 1.62도(섭씨 0.90도)였다. 이것은 2018년 및 2022년과 함께 세계 기후 기록에서 다섯 번째로 따뜻한 12월부터 2월까지의 기간 온도이다.

지난 9개의 12월부터 2월까지의 계절은 기록상 가장 따뜻한 10개의 계절 순위에 포함된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는 북반구에서 5번째로 따뜻한 겨울이었고, 남반구에서는 2003년과 2006년에 이어 10번째로 더운 여름이었다.

유럽은 기록상 두 번째로 따뜻한 기상 겨울(2019~2020년 겨울에 이어)을 보이지만, 적도를 가로지르는 아프리카는 12월~2월 사이에 네 번째로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선택된 중요한 기후 변칙 및 현상: 2023년 2월

-지구 평균 기온: 2023년 2월 지구 평균 기온은 1850년 지구 기록이 시작된 이래 2월에 기온으로는 네 번째로 높았다.

-북극 해빙 범위: 이번 2월에는 북극 해빙 범위가 기록상 세 번째로 작았다.

-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는 2월 평균 기온보다 따뜻했다.

-캘리포니아: 1월에 시작된 일련의 겨울 폭풍으로 인해 기록적인 양의 비와 눈이 캘리포니아에 쏟아져 캘리포니아주의 가뭄 상태가 감소했다.

-미국 인접 지역: 이 지역은 기록상 17번째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캐리비안 제도: 캐리비안 제도는 2012년 이후 가장 추운 2월과 겨울을 보냈다.

-칠레: 2월 초, 여름 폭염으로 인해 칠레 중남부의 산불이 100만 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남아메리카 : 남아메리카는 기록상 13번째로 따뜻한 2월과 15번째로 가장 따뜻한 12월-2월을 기록했다.

-남극 해빙 범위: 2월 남극 해빙 범위는 2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계절 최저치도 기록했다.

-유럽 : 유럽은 기록상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아프리카 : 아프리카는 기록상 네 번째로 따뜻한 12월-2월 기간 기온을 기록했다.

-아시아 : 아시아는 7번째로 따뜻한 2월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2월 초에 계속된 강우로 인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여러 명이 사망하고 수백 채의 주택과 공공건물이 파손되었다.

-오세아니아 : 오세아니아는 2012년 이후 가장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열대 저기압 프레디: 호주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 프레디는 2월 6일 남인도양 전체를 횡단하기 전 명명된 기류가 되었으며, 2월 21일 마다가스카르, 3일 후 모즈비크에 상륙하여 기록상 가장 오래 지속된 열 대 시스템이 되었다.

-열대성 사이클론 가브리엘: 2월 12일, 열대성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동부 해안을 추적하기 전에 뉴질랜드의 북쪽 섬을 강타했고, 그곳에서 적어도 11명이 사망하고, 홍수, 산사태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국가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발생한 기상 이벤트 중 하나가 되었다.

사진: 2023년 2월에 발생한 가장 중요한 기후 사건 중 일부가 표시된 세계지도. NOAA NCEI의 보고서 요약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조. http://bit.ly/Global202302offsite (이미지 제공: NOAA NCEI)

 

기타 주목할 만한 기후 사건

해빙 사상 최저 기록: 전 세계적으로 2023년 2월은 2월 해빙 넓이(범위)가 사상 최저 기록을 세웠다. 남극 해빙 범위는 1991~2020년 평균보다 460,000제곱마일 낮은 기록상 가장 낮았으며 북극 해빙 범위는 1991~2020년 평균보다 약 260,000제곱마일 낮아 45년 기록에서 세 번째로 작은 2월 범위를 기록했다.

평균 이상 열대 활동: 2023년 2월에 전 세계적으로 5개의 명명된 폭풍이 발생했다. 그중 4개는 열대성 저기압 강도(풍속 74mph 이상)에 도달했고 1개는 주요 열대성 저기압 강도(풍속 111mph 이상)에 도달했다. 열대성 저기압의 수는 1991~2020년 평년 2월 3.5회의 폭풍보다 높았다.

전 세계 누적 사이클론 에너지(ACE라고 함, 열대성 저기압이 일생 동안 방출한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는 정상값의 거의 두 배였으며 1972년 이후 기록상 두 번째로 높았다. 남인도양은 2월 ACE의 약 75%를 차지했다.

 

다음은 ENN과 NOAA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158-february-2023-was-earth-s-4th-warmest-on-record

 

https://www.noaa.gov/news/february-2023-was-earths-4th-warmest-on-record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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