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진리를 찾아가는 깨우침의 길,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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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진리를 찾아가는 깨우침의 길, 함께..
  • 고현준
  • 승인 2023.05.27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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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 사찰에서 봉축식 열려..법화종 묘흥사에서 열린 석가 탄신 봉축 예불 가 보니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도내 각 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이 열려 석가탄신을 축하했다.

본지가 찾은 시내권 복판에 있는 묘흥사(제주시 용담2동 소재)는 도내 불교계에서도 드물게 만나는 법화종도량이다.

27일 1백여명의 묘흥사 신자들이 함께 한 석가탄신 봉축예불에서는 이석호 신도회장(금강공인중개사 대표)의 사회로 삼귀의와 예불가, 개경게와 서품제일 여래수량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설법에서 묘흥사 주지 관명스님은 “부처님이 이 세상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것인가를 가르쳤다”며 “석가모니는 한글사전에 보면 석가는 대자연을 통찰하다는 뜻으로 깨우친다는 의미이며 모니는 인도말로는 무니이며 모니의 뜻은 왕족이라고 써 있다”고 설명했다.

묘흥사 주지 관명스님

 

 

 

관명스님은 이어 “부처님께서 대자연을 통찰한다는 것은 왕자로 태어나 살다가 밖에 나가 보면 당시 인도에서는 나병이 유행해서 이런 환자들이 눈에 띠어 고통을 보면 가슴이 아파 중생들의 고통받는 것을 해결하겠다며 깨 3포대를 걸머지고 산으로 가서 한 끼에 한 주먹씩 먹으며 고통을 없애는 방법을 찾았지만 깨가 부족해져서 후에 한 끼에 한 알만 먹었고 그래도 모자라자 깨 한 알로 3일을 버티면서 6년 만에 묘법연화경을 통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대자연을 깨우친 것이 법화경전이며 대자연은 우리가 모르는 생명체가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자연을 거스리면 코로나 같은 괴물이 또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스님은 이날 예불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가족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축원해 줬고, 신도들은 이날 축하 행사를 참가자 모두 함께 대웅전 실내를 돌며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했다.

이석호 신도회장이 사회를 봤다
이석호 신도회장이 사회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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