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남극의 해양 순환, 급격히 느려졌다..기후 시스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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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남극의 해양 순환, 급격히 느려졌다..기후 시스템 위협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6.01 0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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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두려운 붕괴..남극해에서 일어날 가능성 더 크다는 것 발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남극의 해양 순환이 급격히 느려졌다는 연구 결과

 

[2023년 6월26일 = ENN]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극대륙 주변 심해의 해양 순환이 지난 30년 동안 상당히 느려져 기후 시스템에 위협이 되고 있다.

해양 순환은 해수면에서 깊이까지 열을 끌어내어 기후 변화를 억제했다. 극지방의 물이 얼면 염분이 방출되어 주변 물이 더 염분이 많아져서 더 무거워지고 해저로 가라앉게 된다. 그러나 상승하는 기온은 점점 더 극지방의 얼음을 녹이면서 이 과정을 방해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온난화가 북대서양의 순환 붕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해 왔지만 최근 모델링은 두려운 붕괴가 남극해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새로운 연구는 1994년부터 2017년까지 호주-남극 분지의 심해 순환이 약 30% 느려졌다는 관측 데이터를 통해 이러한 예측에 무게를 더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기후 변화 저널에 발표되었다.

사진: 전 세계 해양 순환 시스템, 제공: 리카르도 프라베토니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이 외지고 극단적인 환경에 대한 제한적인 관찰만 가지고 있었다,“ 라고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호주 모나쉬 대학의 기후 과학자 아리아안 퓨리치(Ariaan Purich)가 말했다.

이 새로운 관측 데이터는 남극대륙 주변의 해류가 "1990년대 초 이후로 줄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필요한 명확성을 제공한다고 이 연구와 관련이 없는 소르본 해양학자인 카시미르 드 라베른(Casimir de Lavergne)은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썼다.

이 연구 결과는 미래의 얼음 손실이 남극의 순환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남극해에 대한 더 많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615-antarctic-ocean-circulation-has-slowed-dramatically-study-finds

 

https://e360.yale.edu/digest/antarctica-southern-ocean-circulation-slowing-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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