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지난해 출범한 제4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영석)가『세계평화의 섬 방향 설정 및 실천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05년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그 동안의 평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의회 차원에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세계평화의 섬 추진방향을 발전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의 보고위주의 전체회의 등 일반적인 회의방식에서 탈피해 운영위원회 1인, 분과위원회 1인, 총 6인을 지정 토론자로 지정, 집중토론과 좌장이 전체위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심도 있는 회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워크숍에 앞서, 주중한국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신정승 대사가 『세계평화의 섬 바람직한 미래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전체위원 워크숍에서 개진된 의견을 토대로 세계평화의 섬 사업에 대한 정책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