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취임하면서 일할 맛 납니다."
이는 복수의 제주 도내 교육계 관계자들은 "김광수 교육감 취임 후부터 일할만 난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교육청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제주도민들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에서 실시하는 정책 중 가장 만족하는 정책으로‘제주의 자연 환경과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에 31.3%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같은 평가 결과는 제주도교육청의 교육지표인‘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이 도민들에게 지지를 받는다는 뜻이다.
도교육청은 ㈜리얼미터에 의뢰해 7월 5일에서부터 18일까지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제주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내용을 보면 제주교육의 핵심역량으로는‘사회적 책임 역량’이 41.4%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꼽았다.
이어‘자기관리 역랑’38.3%,‘창의적 사고 역량’ 37.1% 순이다.
또한 앞으로 제주교육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는‘소통’36.6%, 이어‘공동체’32.3%,‘행복’24.4%,‘안전’ 23.9% 순이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이 인성교육에 있어 가장 우선해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교육과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인성교육’이 제주도민 절반 이상인 64.9%가 응답했다.
이어‘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38.6% 순으로 응답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교육을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교육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디지털 도덕성·시민성을 포함한‘사이버 중독예방교육 및 인터넷 예절교육(정보통신윤리교육)’이 59.2%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고 이어‘인터넷 등 매체의 선택적 수용을 위한 비판적 사고력’이 31.5%로 뒤를 이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제주도민들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제주교육에 대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온라인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11.3%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