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풍력과 태양광 발전, 영국의 에너지 수요 크게 초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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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풍력과 태양광 발전, 영국의 에너지 수요 크게 초과할 수 있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0.06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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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OXFORD 총리는 재생 에너지와 저장 프로젝트 발목 잡은 관료주의적 지연 종식 약속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영국의 에너지 수요를 크게 초과할 수 있다.

옥스퍼드 스미스 기업환경대학이 발표한 정책 브리핑에 따르면, 영국의 에너지 수요는 풍력과 태양열을 통해 완전히 충족될 수 있다고 한다.

 

 

[2023년 9월28일  = ENN] 풍력 및 태양광은 2050년 최대 에너지 수요 예측치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현재 전력 수요(299TWh/년)의 거의 10배에 달한다.

이 연구는 연간 1,500TWh의 수요 예측치와 비교하여 풍력 및 태양광으로 최대 2,896TWh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추정치는 토지 사용과 설치의 가시성에 대한 일반적인 우려를 설명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것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라기보다는 야망의 문제이다."라고 주요 저자인 브라이언 오캘러건(Brian O’Callaghan) 박사는 주장한다.

"영국은 이미 세계적인 녹색 경쟁에서 뒤처져 있다. 우리는 역전시키는 대신 미국식 특전을 통해 재생 에너지에 대한 가격을 올리고, 이미 진행되고 있는 급증에 대비해 전력망을 확충해야 한다.“

스미스 기업환경대학의 배콕 환경경제학 교수인 카메론 햅번(Cameron Hepbur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재생 가능한 프로젝트를 가속하기 위한 계획은 이번 주 정부가 발표한 저조한 정책 발표에서 한 가닥 희망이었다. 우리의 보고서는 재생 가능 에너지가 순 제로로 전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원자력 발전과 다른 재생 가능 에너지들도 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풍력과 태양열만으로 영국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

햅번 교수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그러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것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전기차로의 전환은 2033~2038년 사이에 연간 평균 23M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상당한 탄소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우리는 순 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분석에 따르면 해상풍력은 에너지 대부분인 73%(2,121TWh/년)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상 풍력은 약 7%(206TWh/년)를 이바지하는 반면, 국가 토지의 0.07%만을 차지한다. 이에 비해 영국 토지의 0.9%가 채굴과 채석에 사용된다.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은 약 19%(연간 544TWh)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옥상 태양광으로 구성되며, 전체 지붕 면적의 8%(연간 25TWh)를 차지한다.

저자는 에너지 저장 규모의 확장을 포함하여 이 정도의 재생 가능 에너지를 처리하려면 그리드를 대폭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비용이 빠르게 하락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와 정책 지원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지난주, 리시 수낙 총리는 재생 에너지와 저장 프로젝트의 발목을 잡은 관료주의적 지연을 종식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OXFORD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385-wind-and-solar-power-could-significantly-exceed-britain-s-energy-needs

 

https://www.ox.ac.uk/news/2023-09-26-wind-and-solar-power-could-significantly-exceed-britain-s-energy-need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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