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농업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
럿거스(Rutgers) 연구원을 포함한 국제 팀은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혁신적인 재활용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023년 10월12일 = ENN]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오염을 줄이고 독성 화학물질이 토양으로 침출되어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에서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
"미세 나노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독성 첨가물과 미세한 파편들이 물, 땅, 공기 중으로 침출되는 것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헨리 럿거스 공중 보건 학교의 의장이자 교수인 필립 데모크리투(Philip Demokritou)는 말한다.
“석유 기반 플라스틱은 생분해되지 않고 환경에 지속되며 잔류물이 토양에 축적되고 작은 플라스틱 입자로 분해되어 영양 전달을 통해 먹이 사슬에 들어갈 때 식물에 흡수될 수도 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지구와 환경에 게재된 기사에서 데모크리투는 농업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의 이점과 위험을 설명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데모크리투는 연구원들이 플라스틱 수집, 재사용 및 재활용과 같이 농업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보다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없는 경우에는 “완전한 생분해를 보장하기 위해 석유 기반 플라스틱보다는 생분해성이고 독성이 없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해야 한다.”
플라스틱이 현대 농업 관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뿌리덮개 필름, 그물, 저장통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여 잡초와 해충을 통제하고 토양 수분을 보존하며 온도를 조절하고 영양소 섭취와 식물 성장을 개선하는 동시에 생산되는 음식의 양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지만, 플라스틱의 광범위한 사용은 상당한 폐기물로 이어졌다. 인간과 환경 건강에 관한 결과도 잘 이해되지 않았다.
독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경친화적인 첨가물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한다.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데 10,00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사용되며, 그 중의 다수는 인간과 환경 건강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금지되었다.
데모크리투는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사용을 향한 전환을 위해서는 이러한 재료가 안전해야 하며 사용된 화학물질에 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또한 지속 가능한 혁신이 사회적 과정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료의 가용성, 생산 관행 및 다양한 제약뿐만 아니라 농부의 행동이 고려되어야 한다.
규제 체계와 인센티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과학자들, 정부 구성원들, 비정부 기구들,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은 플라스틱 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고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식물 농업 영역 내에서 플라스틱 활용에 있어 더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려면 과학적 지식과 순환 경제 원칙에 뿌리를 둔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재료 디자인의 혁신을 촉진하고, 사용 후 플라스틱의 수집 가능성을 높이고, 재사용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 사용 관행의 변화를 구현하는 것이 수반된다.”라고 데모크리투는 결론지었다.
현재 데모크리투와 그의 팀은 미국 농무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미세 나노 플라스틱이 식물과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다음은 ENN과 RUTGERS UNIVERSIT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2-uncategorised/73460-plastic-use-in-agriculture-must-be-reduced-according-to-new-research?Itemid=151
https://www.rutgers.edu/news/plastic-use-agriculture-must-be-reduced-according-new-research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