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주도민 70만명 중 10만명만 깨달으면 제주도가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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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주도민 70만명 중 10만명만 깨달으면 제주도가 달라질 것.."
  • 고현준
  • 승인 2023.10.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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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민연합 제주지부 운영이사 김선주 선사에 듣는 신선도 이야기.."이곳에서는 숨을 쉬는 게 수련.."
"뉴질랜드 얼스 빌리지,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 마고가든, 제주국학원은 세계 3대 성지"
김선주 선사(지구시민연합 제주지부 운영이사)

 

제주국학원을 방문하는 동안 김선주 선사(지구시민연합 운영이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자를 안내하며 제주국학원과 국학기공과 신선도 등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함께 기체험과 기수련 방법 등을 안내해 줬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학기공이 아닌 신선도 제주지부를 운영중인  김 이사는 제주평화연구소장직도 겸임하고 있고 도력이 높아 국학원에서는 선사로 불리운다고 한다.

현재 제주국학원은 뉴질랜드의 얼스 빌리지'와 미국의 '세도나 마고가든'과 함께 지구에서는 세계 3대 성지라는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외국의 2곳은 BTS 멤버들이 졸업해 BTS대학으로 유명한 글로벌사이버대학 창립자인 이승헌 총장이 만든 지구인들의 쉼터로 조성돼 있다.

제주국학원 또한 앞으로 제주의 ’얼스 빌리지‘를 만든다는 계획하에 천천히 그 길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다음 인터뷰 내용은 김선주 선사와 제주국학원 곳곳을 함께 다니며 나눈 대화내용이다.

김선주 선사로부터 제주국학원에 대해 궁금한 점을 모두 물어보고 정리했다.

단군상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김선주 선사

 

-제주국학원 단군상에 대하여..

“사람들은 10월3일 개천절은 아는데 단군상에 대해서는 잘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 불교에는 부처상이 있듯이 개천절을 있게 한 단군상이 있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냐고 말해준다. 우리는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단군 할아버지를 모신 거다. 단군을 모르면 개천절은 알지만 누가 만들었고 왜 그날이 개천절인가를 모른다는 의미다.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전한 이가 단군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우리는 초등학교때 배운다.”

 

-단군상 계단이 9개인 이유..

”단군 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9개인 이유는 천하 9진법이라는 것이 있다. 사람이 영글어서 완성의 단계까지의 과정을 말한다. 우리는 어떤 종교를 갖고 수행을 한다고는 하지만 자기가 어느 정도의 단계에 있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초지 일지 명지 대명지 무사지 등 도력이 나오는 단계를 정하고 있다. 초지는 내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세상의 허망을 느끼는 단계이고, 입지는 뭐라도 해야 하겠다는 단계이고, 명지는 어떤 선택을 한 후 밝아지는 단계를 말한다. 언행일치가 되는 단계가 돼야 3단계쯤 올라온 것이다.

이곳은 스스로 자기 수행단계를 알아 그 단계에서 멈춰서면 화두의 소리가 들린다는 계단이다. 내가 신이 밝아지고 내가 내 인생의 중심이 되고 내 안의 신이 살아났을 때 단군할아버지를 만나면 10의 완성의 자리로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군상을 사람들은 어떻게 대하며 이를 본 사람들의 평가는..

“이 단군상은 가장 경건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대화를 하는 장소다. 왼손은 나의 마음, 오른손은 우주의 마음으로 손을 모아 합장을 하고 가장 먼저 할아버지 눈을 바라보고 인사를 한다. 여기 계셔서 오해했다는 분도 있고 자세히 보니 멋있다는 분, 자세히 보니 무섭다고 말하는 분도 있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대화를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곳이다.

머리 위에 있는 백회를 열고 기운을 받는다. 백회에 구멍이 났다고 상상하면 나를 위한 우주의 기운이 들어온다. 회원들은 천부경을 암송하면서 호흡을 하며 기다린다. 그리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일을 상상하며 함께 해 달라고 기도한다. 이곳에서는 숨을 쉬는 게 기도다. 미래에 바라는 바를 생각하며 숨을 쉬고 있으면 된다.

우리가 사람들과 가장 많이 하는 명상은 숨 쉬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결국 내 에너지가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그걸 공명이라고 부르는데 어떤 사람들은 단군상 손이 있는 아래쪽에 가면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속이 묵직헤진다고 한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지구밑으로 가서 기도하면 우주의식이 커진다고 한다.”

 

- 단군상 47개의 의미는..

”단군임금이 모두 47분이 계셨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다. 이들 47대 단군상은 한 기에 1천만원씩 기부금을 받아 조성했다. 기부금이 들어오면 차례로 하나씩 만든 것이다. 회원들이 이곳을 걷다 보면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그러면 그 단군상 앞에서 명상을 한다고 한다. 이 단군 할아버지들은 나의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 등과 모두 연결돼 있다.“

제주국학원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한 김 선사

 

-’일지 기 가든‘은 어떤 곳인지..

“일지는 이승헌 총장의 호다. 이 총장이 만든 곳이라 '일지 기공원'이란 이름을 붙였다. 이 ’기 가든‘에는 테마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인간의 뇌모양을 본떠 만든 공원이다. 이곳은 미로처럼 만들어져 있어 잘못 들어가면 입구를 못 찾아 나오는 경우도 있다. 처음 만나는 폭낭이 있는 공간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이곳에 앉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한다.”

 

-제주국학원 체험비는 얼마나 하나..

”요즘에는 여행사에서 단체로 많이 온다. 단체의 경우 트레이너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2시간에 1인당 3만원을 받고, 3시간에는 5만원을 받는다. 활쏘기 체험이 포함된 가격이다. 활은 1개에 1만3천원인데 체험비는 1만원만 받고 있다. 이곳을 체험을 해본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 한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인원이 크게 줄긴 했지만 요즘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한참 어려울 때는 이곳을 큰 돈을 주겠다며 이것을 팔라는 유혹도 있었다. 그러나 이곳을 만든 목적이 크기에 팔 수 없었다. 이제 힘든 과정을 넘어가는 중이다. “

 

-'기 가든'의 신명대라는 곳은 어떤 의미를 갖나..

”이곳 신명대는 ’기 가든‘에서 가장 귀한 자리라고 부르는 곳이다. 신이 밝아진다는 뜻인 신명대는 신명난다고 할 때의 그 신명과 의미가 같다. 이곳은 기 수련을 하는 공간이다. 이승헌 총장님이 이곳을 만들면서 이곳은 선택받은 사람들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한 공간이기도 하다. 우리가 귀하게 여기는 곳이다. 이곳 ’기 가든‘에는 곳곳에 송이석을 깔아 놓아 찾는 사람들이 맨발 걷기 운동도 많이 한다.“

 

-송이석 체험장은 어떤 곳인가..

“이곳은 원래 쓰레기장이 있던 곳이었다. 이곳을 깨끗하게 치우고 정리정돈을 잘 해서 지금은 어디 내놓아도 좋은 그런 체험장을 만들었다. 체험장을 동그랗게 만든 이유는 태양을 중심으로 다른 나라를 사랑한다고 하는 그런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체험장에 있는 송이석은 다른 송이석과 느낌이 다를 것이다. 이 안에는 생명전자 에너지를 깔고 만든 것이라 일반 송이석과 다르다, 신발을 벗고 양말을 신거나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이 자극이 돼 건강에 좋다. 걷다 보면 평소에 아팠던 부위들이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

 

-제주국학원 회원들은 어떤 일을 하나

“회원들은 교육활동 외에도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고추 토마토 옥수수 등을 키우고 남으면 나눠 먹기도 하는 일 등 다양한 일들을 한다, 어떤 회원은 거의 매일 나와 공원 곳곳을 청소해 주는 봉사활동을 하는 이도 있다.

회원들은 단월드나 신선도를 배우는 회원들이 회비(월 15만원)를 내고 수행을 하면서 우리의 일원이 된다. 이곳은 다른 세상과 다르게 빠르게 움직이는 곳이 아니다. 공사가 필요한 곳이 있을 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을 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마음과 마음을 나누면서 자연적으로 하나씩 일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효준 제주국학원장과 김선주 대표
최효준 제주국학원장과 김선주 선사

 

-제주국학원이나 신선도에는 어떤 과정들이 있나..

”몸을 가볍게 하는 단식수행, 지아발견을 위한 심성수련, 나의 영적인 우주의식을 키우고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민족혼수련 등이 있다. 이 외에도 PBM 마스터과정의 하나인데 뇌수련을 통한 깨달음을 위한 수련과정이 있다.

특히 인간이 갖고 있는 7개의 차크라를 발현시켜서 인간의 완성의 길로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일을 한다. 건강을 위한 깊은 명상수련도 함께 하지만 최고의 수련을 원하는 전문가 과정의 경우는 일반과정과 조금 다르다.“

 

-앞으로의 계획은..

”제주의 ’얼스 빌리지‘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전 지구상에 3개가 있다. 뉴질랜드의 얼스 빌리지가 있고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세도나 마고가든과 제주국학원이 3대 성지로 불리고 있다. 이곳 제주에는 현재 디톡스를 위해 단식을 하는 사람이 많이 찾는다. 저렴한 비용으로 주무실 수는 있지만 공동으로 객실을 사용해야 하고 공용화장실이라 불편하다는 점 때문에 아직은 숙박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수행과 교육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도 많다.“

 

-남은 일은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우리나라의 정신을 바르게 알고 널리 이 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이 꿈이고 계획이다, 제주도민 70만명 중 10만명을 목표로 깨달음에 이르도록 한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제주도민 중 7분의 1이 깨달음에 이르게 되면 전체 제주도민의 의식도 많이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감대규 제주시국학기공협회장과 양지선 신선도 관장과 함께.

 

신선도 제주지부 : 제주시 과원북4길 89(주홍빌딩 3층 신선도)

문의 : 064) 744-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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