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국내 교류 도시와 적극 연대..기부제는 이런 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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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국내 교류 도시와 적극 연대..기부제는 이런 게 아닌가요”
  • 김태홍
  • 승인 2023.10.24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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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태 재산세팀장이 AI에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방안 물어본 결과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각계각층에서 기부활동이 활발하다.

이에 제주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에 나서고 있다.

강승태 제주시 재산세팀장은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AI에 물어본 내용을 소개했다.

강 팀장은 “AI에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방안을 물어봤는데 AI는 고향사랑기부금의 목적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기부자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 지속적 협업을 유도할 것 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증진 등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는 것.

또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선물한다. 답례품은 지역에서 생산한 것으로 선정,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물어본 결과는 시민으로서 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는 항목이 31.3%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와 남을 돕는 것이 행복해서였다.

반면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은 3%대에 머물렀다. 응답자들은 기부란 자신의 가치관과 소통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행동이라고 답한 것이다.

강승태 제주시 재산세팀장
강승태 제주시 재산세팀장

강 팀장은 “일반적인 기부와 마찬가지로 고향사랑기부 또한 그 지역의 이슈와 활동에 대해 참여하기 위한 것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른바 ‘관계 인구’의 형성이다. 제주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사업이 그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주시는 직접 접촉을 통한 관계 인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내 교류 도시와 적극적인 연대를 하고 있다”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와 함께 도외 지역 겨울 관광지 등에서 제주를 알리며 관계 인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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