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온난화로 농경지 척박해져..북부 황야가 농업에 적합해질 수 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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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온난화로 농경지 척박해져..북부 황야가 농업에 적합해질 수 있다." 경고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0.26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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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E ENVIRONMENT 360 전 세계적으로 경작되는 땅 72%에서 자랄 수 있는 농작물, 다양성 감소 발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온난화로 인해 북부 황야가 농업에 적합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

사진: 알래스카 황야. 제공: 픽사베이

 

[2023년 10월20일 = ENN] 농지의 확대는 전 세계적으로 육상 생물 다양성 손실의 주요 원인이다. 그리고 기후는 이러한 손실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새로운 연구가 밝혔다.

향후 40년 동안, 높은 배출 시나리오에 따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남극 대륙 외부에 남아 있는 전 세계 전체 황무지의 7%에 해당하는 100만 제곱마일 이상의 황무지가 농작물 재배에 새롭게 적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땅의 대부분은 캐나다, 스칸디나비아, 러시아를 포함한 북부 지역에 있다.

다른 곳에서 농경지가 척박해짐에 따라 북부의 황무지가 농경지로 옮겨질 수도 있다고 이 연구는 경고하고 있다.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귀중한 지역들의 중요한 본래의 모습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상실될 수도 있다.“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게재된 이 논문은 기후 변화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경작되는 땅의 72%에서 자랄 수 있는 농작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키리라는 것을 발견했다.

전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넓은 농경지가 재배에 적합하지 않게 되면서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엑서터 대학의 박사후 연구원인 알렉산드라 가드너(Alexandra Gardner)가 말했다.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는 농지에서 더 많은 인구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다. 하지만 작물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건에 맞는 작물을 재배하고, 육류 소비를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508-warming-could-make-northern-wilderness-ripe-for-farming-study-finds

 

https://e360.yale.edu/digest/climate-change-farmland-wildnerness-study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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